FFP 수석 조사관 ''맨시티, UCL 퇴출도 가능''
입력 : 2019.01.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재정적페어플레이 규정(FFP: Financial Fair Play) 위반 여부에 따라 유럽축구연맹(UEFA)의 중징계가 예상된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4일(한국시간) "맨시티가 만약 스폰서십 수입을 속여 FFP 규정을 위반했다면,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정지 징계도 받을 수 있다. UEFA가 확인한 부분이다"고 전했다.

맨시티의 FFP 규정 위반이 뜨거운 감자다. 지난 11월 독일 '슈피겔'이 '풋볼리크스'의 보도를 인용 맨시티와 파리 생제르망(PSG)의 FFP 규정 위반을 폭로했다. 맨시티 셰이크 만수르 구단주가 아부다비 그룹 스폰서를 통해 수익을 부풀렸고, 계약서를 조작했다는 내용이었다.

맨시티는 PSG와 더불어 UEFA의 조사를 받고 있다. 만약 위반 행위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중징계를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벨기에 총리 출신이자, UEFA FFP 수석 조사관으로 임명된 이브 레테르메는 벨기에 언론과 인터뷰에서 "만약 맨시티에 내용이 사실이라면 정말 심각한 문제다. UEFA 대회에서 퇴출되는 가장 강력한 처벌도 가능하다"라고 주장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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