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1위 통과한 이란이 한국과 대결 시 어디서?
입력 : 2019.01.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순위 변동은 없었다. D조도 최종 서열을 가려냈다.

이란과 이라크가 17일(한국시간)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최종전에서 순위 결정전을 벌였다. 결과는 0-0 무승부. 90분간 터진 총 슈팅 16개는 무위에 그쳤다.

양 팀은 일찌감치 16강행을 확정했다. 이란은 1차전에서 예멘을 5-0으로 대파하며 기분 좋게 시작했다. 2차전에서는 베트남을 2-0으로 꺾었다. 이라크 바람도 만만찮았다. 1차전에서 베트남에 3-2 펠레스코어 승리를 거둔 뒤 2차전에서 예맨을 3-0으로 제압했다. 다만 득실에서 앞선 이란(+7)이 이라크(+4)보다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란으로선 비기기만 해도 선두, 이라크로선 반드시 이겨야 선두. 부지런히 치고 받았으나, 득점은 끝내 나오지 않았다. 승점 1점씩 나눠 가지며 기존 순위대로 토너먼트를 준비하게 됐다.

대회 우승 후보로 꼽혀온 이란은 타 그룹 3위와 16강에서 만난다. 이어 정상에 오르는 과정 중 우즈베키스탄, 일본,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등과 맞붙을 수 있다. 한국과는 정반대 길을 걷게 됐으며, 격돌하려면 결승전은 돼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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