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더 바르트의 조언, ''더 용-더 리트, 아약스 떠나지마''
입력 : 2019.01.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라파엘 판 더 바르트(36, 은퇴)가 아약스 후배 프렌키 더 용(22)과 마타이스 더 리트(20)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의 17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판 더 바르트는 인터뷰를 통해 “나는 더 용과 더 리트가 아약스에 남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두 선수가 비록 매우 젊을지라도 한 계단씩 밟으면서 올라가야 한다”라며 두 선수의 빅클럽 이적설을 경계했다.

더 용은 아약스가 자랑하는 미드필더 유망주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과 다재다능함을 증명하면서 아약스는 물론 네덜란드의 미래를 짊어질 미드필더로 평가 받고 있다.

더 리트 역시 더 용 못지 않다. 더 리트는 네덜란드 A대표팀과 아약스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면서 바르셀로나, 유벤투스의 영입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경쟁이 치열한 탓에 몸 값은 연일 폭등하고 있다. 아약스는 더 용과 더 리트의 이적료를 각각 7,500만 유로(약 960억 원)와 6,500만 유로(약 800억 원)로 책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약스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었던 판 더 바르트의 과거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판 더 바르트는 “더 용과 더 리트가 세계 최고 구단들의 제안을 받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정말로 잘 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더 용과 더 리트는 엄청난 재능을 갖고 있다. 향후 정상급 구단에서 대단한 업적을 세울 것이라고 확신한다”라며 두 선수의 밝은 미래를 점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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