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운명은? 코파 아메리카 3포트…브라질·아르헨 톱시드
입력 : 2019.01.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남미 최강을 가리는 코파 아메리카에 초청된 일본이 조추첨에 앞서 3포트에 배정됐다.

남미축구연맹(CONMEBOL) 1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코파 아메리카 2019의 조추첨을 위한 참가국 12개팀의 포트 배정을 마무리했다. 조추첨은 오는 24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다.

3년 만에 열리는 코파 아메리카는 6월14일부터 7월7일까지 브라질에서 개최된다. 남미축구연맹 회원 10개국(브라질,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칠레, 콜롬비아, 에콰도르, 파라과이, 페루, 우루과이, 베네수엘라)에 초청국(일본, 카타르) 등 총 12개 나라가 참가한다.

남미축구연맹은 지난해 12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 따라 1~4번 포트 배정을 마쳤다. 톱시드는 개최국은 브라질을 비롯해 우루과이, 아르헨티나가 차지했다.

2포트에는 디펜딩챔피언 칠레를 비롯해 콜롬비아, 페루가 자리했다. 초청국인 일본은 베네수엘라, 파라과이와 함께 3번 포트에 묶였다. 최하위 포트에는 에콰도르, 볼리비아, 카타르가 포함됐다. 추첨에서 일본과 카타르는 같은 조가 될 수 없다.

일본의 운명에 눈길이 간다. 일본은 1999년 파라과이 대회 이후 20년 만에 초청국 자격으로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한다. 일본은 유럽에서 활약하는 해외파를 중심으로 2020 도쿄올림픽을 준비하는 차원으로 코파 아메리카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 코파 아메리카 2019 조추첨 포트배정

포트1: 브라질,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포트2: 콜롬비아, 칠레, 페루
포트3: 베네수엘라, 파라과이, 일본
포트4: 에콰도르, 볼리비아, 카타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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