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약 거부' 1군 제외…2군과 훈련하는 선수.txt
입력 : 2019.01.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아드리앙 라비오(24)가 잔여 시즌을 파리생제르맹(PSG) 2군에서 보내게 됐다.

프랑스 매체 ‘르퀴프’의 19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PSG의 토마스 투헬(46)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라비오는 더 이상 1군에 없을 것이다. 이것은 구단의 결정이다. 나는 구단의 결정을 존중한다”라고 밝혔다.

라비오가 PSG를 떠나는 것은 이제 기정 사실에 가깝다. 오는 6월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으며, 재계약 협상은 더 이상 진행되지 않고 있다.

바르셀로나 이적이 유력하다. 라비오는 바르셀로나와 19만 유로(약 2억 4천만 원)의 주급이 포함된 5년 계약을 이미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PSG의 분노가 폭발했다. 투헬 감독은 지난달 라비오를 선발 명단에서 제외하겠다는 결정을 내린 데 이어 라커룸 출입 금지까지 통보했다.

이제는 아예 1군 명단에서 라비오의 이름을 빼버렸다. ‘르퀴프’는 “라비오는 현재 PSG의 카타르 투어에 동행하지 않았다. 2군에 남아 훈련을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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