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인, 첼시행 오피셜만 남았나…제노아전 명단 제외
입력 : 2019.01.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AC밀란이 곤살로 이과인을 제노아 원정 명단에서 제외했다.

밀란은 2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21일 열리는 제노아와 2018/2019 이탈리아 세리에A 20라운드에 나설 23인을 발표했다. 관심을 모은 이과인의 이름은 없었다.

이과인은 현재 첼시 임대 이적을 논의하고 있다. 첼시의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이 최전방 공격수 교체를 위해 이과인을 원하고 있다. 이과인도 이번 시즌 밀란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첼시 이적을 바라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과인은 메디컬테스트만 남겨둔 모양새다. 첼시와 이과인, 첼시와 밀란, 유벤투스까지 개인별·팀별 합의는 모두 끝났다. 다만 밀란이 이과인을 보내고 새롭게 데려올 공격수를 확보할 때까지 공식발표가 늦춰질 것이란 예상이다.

이런 상황서 밀란이 이과인을 제노아 원정서 제외했다. 젠나로 가투소 감독은 제노아전 기자회견에서 "솔직하게 말하면 이적 소문 때문에 이곳에 온 이후로 최악의 훈련 환경을 경험했다"면서 "훈련을 마치고 대화를 나눴다. 나는 정신적으로 싸울 준비가 된 선수를 원한다. 이과인은 지금 준비가 되지 않았다"라고 제외 이유를 밝혔다.

첼시행에 대해서도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 레오나르도 단장과 이야기할 부분"이라면서도 "지난해 여름 레오나르도 보누치가 그랬듯이 이번에도 그(이과인)의 선택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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