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웨일스 감독이 ''호날두 카피해''라고 조언한 선수
입력 : 2019.01.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가레스 베일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카피할 필요가 있다."

과거 레알 마드리드와 웨일스 대표팀을 이끌었던 존 벤자민 토샥 감독은 베일이 레알 마드리드에 오래 남고 싶다면, 호날두를 따라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토샥 감독은 베일의 대표팀 데뷔를 이끈 장본인이기도 했다.

토샥 감독은 "호날두는 윙어이면서도 골을 넣고 다른 선수들의 골을 돕는다. 베일도 최고의 선수 중 하나라는 사실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그가 그곳에 더 머물고 싶다면, 호날두가 했던 것을 따라 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아쉬움 섞인 말이었다. 토샥 감독은 "그가 지금까지 이룬 것을 봤을 때, 만약 불행하게 부상을 당해오지 않았더라면, 그가 어떤 선수가 됐을지 궁금하다"라고 베일이 더 큰 선수로 성장할 수 있었음을 강조했다.

이어 "나는 베일이 지금까지 해왔던 것보다 더 많은 것을 하길 바란다. 특히 부상에서 돌아왔을 때는 다시 시작해야 하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라고 베일을 응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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