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병동' 레알에 들려온 복귀 소식.txt
입력 : 2019.01.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준호 기자= 분위기가 뒤숭숭한 레알 마드리드가 토니 크로스의 복귀에 안도했다.

크로스는 지난 7일(한국시간) 레알 소시에다드와 라리가 18라운드 도중 쓰러졌다. 후반 35분 사타구니에 통증을 호소해 교체됐고, 최소 3주 이상의 결장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레알은 크로스의 부재 속에 0-2로 패했다.

이미 가레스 베일과 마르코 아센시오까지 부상으로 쓰러진 상황에서 크로스의 부상은 레알의 상황을 악화시켰다. 최근 세비야와 라리가 20라운드에서 승리하며 리그 순위는 3위까지 올렸지만, 지난 16일 레가네스전 패배를 포함해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다행히 팀이 흔들릴 때, ‘중원의 핵’ 크로스가 돌아왔다. 스페인 ‘마르카’는 “크로스는 지난주부터 서서히 훈련을 시작했고, 현재 컨디션이 좋다”며 “오는 25일 펼쳐지는 지로나와 코파 델 레이(국왕컵) 8강 1차전을 앞두고 레알에 희소식이다”고 전했다.

크로스의 복귀는 반가운 소식이지만, 레알의 가장 큰 걱정은 최전방 해결사의 부재다. 정작 득점을 책임져야 할 베일은 부상 회복까지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매체는 “베일과 아센시오는 훈련장에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다음 주 경기까지는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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