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에 더 오래 남고 싶다'' 모드리치, 이적설 일축
입력 : 2019.01.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루카 모드리치(34)가 레알 마드리드를 향한 충성심을 드러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의 22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모드리치는 인터뷰를 통해 “나의 희망은 레알에 더 오래 머무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나는 이곳에서 정말로 만족하고 있다. 레알에 처음 왔을 때 만큼 행복하다”라며 계속해서 불거지고 있는 이적설을 일축했다.

모드리치는 인터밀란의 유력한 영입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인터밀란은 지난해 여름에도 모드리치를 영입하기 위해 천만 유로(약 130억 원)의 연봉과 함께 장쑤 쑤닝에서 선수 생활을 마칠 수 있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기도 했다.

러브콜은 아직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인터밀란은 대형 선수 영입 전문가로 잘 알려져 있는 주세페 마로타(62) 단장을 영입하면서 모드리치 영입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아직 높지 않다. 모드리치의 마음이 여전히 레알을 향하고 있다. 모드리치는 “나는 미래에 대해 침착함을 유지하고 있다. 여전히 계약 기간이 18개월 남아있다”라며 잔류를 우선순위에 뒀다.

그러면서 “우리는 최근 세비야를 상대로 좋은 경기를 보여줬다, 팬들에게 계속해서 즐거움을 주고 싶다. 최근 몇 주간은 제 몫을 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계속해서 이 길을 나아가야 한다”라며 팀을 독려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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