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방출 위기 맞은 전 첼시 선수 근황.txt
입력 : 2019.01.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준호 인턴기자= 한때 첼시 소속이었던 하미레스가 장쑤 쑤닝에서 방출될 위기에 처했다.

중국 ‘시나스포츠’는 22일 “장쑤는 디에고 타르델리(무소속)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4명으로 제한된 외국인 선수 보유 룰에 따라 한 명을 팔아야 하고, 하미레스가 방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하미레스는 지난 2016년 첼시에서 중국 슈퍼리그 장쑤로 이적했다. 당시 장쑤는 유럽에서 뛰는 스타급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사력을 다했고, 약 2,500만 파운드(약 364억 원)에 하미레스를 품었다.

중국에 입성한 하미레스는 곧바로 팀에 녹아들었다. 이적한 2016시즌부터 2년 동안 리그 49경기에 출전해 11골 5도움을 기록했다.

좋은 흐름은 오래가지 못했다. 장쑤는 지난해 알렉스 테세이라, 가브리엘 팔레타, 에데르를 중용했다. 외국인 선수 4명 중 3명만 출전할 수 있는 규정 속에서 하미레스를 위한 자리는 없었다.

하미레스와 장쑤의 계약은 올해까지다. 하미레스는 먼저 팀을 떠날 마음이 없다. 그러나 장쑤는 구단 내 최고 연봉을 받는 하미레스를 유럽 구단에 이적시키고 산둥 루넝에서 4년간 활약한 타르델리를 데려올 계획을 세웠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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