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임대 임박…완전 이적도 가능한 선수
입력 : 2019.01.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알바로 모라타(27, 첼시)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로 돌아온다.

스페인 매체 ‘카데나 세르’는 23일(한국시간) “모라타는 18개월 임대 신분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합류한다. 공식 발표만을 남겨뒀다”라고 보도했다.

모라타는 지난 2017년 6천만 파운드(약 860억 원)의 이적료로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첼시에 입단했다. 유벤투스, 레알 시절 보여준 잠재력은 기대감을 갖기에 충분했다.

활약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모라타는 올 시즌 16경기 5골에 그치고 있다. 최근에는 에당 아자르(28) 원톱 전술에 밀려 출전 기회조차 얻지 못했다.

손을 내민 구단은 아틀레티코다. 아틀레티코의 디에고 시메오네(49) 감독은 앙투완 그리즈만(28)과 함께 공격을 이끌 선수로 모라타를 낙점한 것으로 전해졌다.

협상은 발 빠르게 이뤄졌다. 보도에 따르면 아틀레티코는 750만 유로(약 100억 원)로 모라타를 18개월 임대하기로 첼시와 합의를 마쳤다.

완전 영입도 가능하다. ‘카데나 세르’는 “아틀레티코는 오는 2020년 여름 모라타를 4,000~4,500만 유로(약 580억 원)의 금액으로 완전 영입할 수 있는 조항을 포함시켰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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