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는 토트넘 거절...선덜랜드 공격수 선택은?
입력 : 2019.01.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송지나 인턴기자=토트넘 홋스퍼가 선덜랜드의 스트라이커 조쉬 마자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표하고 있다. 지난해 여름 토트넘을 거절한 친구 조엘 아소로의 뒤를 따를지 궁금하다.

영국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토트넘은 1월 초부터 마자를 눈여겨보고 있다. 마자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선덜랜드와 계약이 완료된다.

마자는 선덜랜드 유스 출신으로 2016년 입단해 첫 시즌에 15골을 기록했다. 어린 선수 기용에 적극적인 토트넘 마우시리오 포체티노 감독은 마자의 잠재력을 높이 산다. 자신의 지휘 아래 충분히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토트넘이 마자에게 관심을 보이자 조엘 아소로가 연관 검색어로 따라붙었다. 마자의 선덜랜드 동료였던 아소로 역시 지난해 여름 토트넘의 제의를 받았다. 하지만 그는 토트넘 대신 스완지 시티를 택했다.

이유는 분명했다. 스트라이커였던 아소로는 토트넘에 갈 경우 출전 기회가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해리 케인과 손흥민,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 이미 확실한 주전 자리 외 남은 자리 경쟁에서 출전을 보장받지 못한다고 판단했다.

친구의 이러한 행보가 마자의 결정에도 영향을 미칠까. 마자는 올여름에 선덜랜드를 떠난다는 확실한 의사를 표명했다. 토트넘은 그가 오기를 기대한다. 토트넘 외에 카디프 시티 역시 그를 원하고 있다. 친구의 결정이 그의 토트넘행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하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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