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이과인, '모라타 대체자'로 첼시 입성
입력 : 2019.01.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과연 이번 '첼시 9번'은 기대치를 채울 수 있을까.

첼시가 24일(이하 한국시간) 긴급 발표했다.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유벤투스 소속 곤살로 이과인을 품었다고 알렸다.

이과인은 지난해 여름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적에 입지 경쟁을 의식한 이과인은 AC밀란 임대로 탈출구를 모색했다. 하지만 임대 기간이 반년밖에 남지 않아 향후 거취를 고민해야 했다. 밀란은 완전 영입을 꺼렸고, 선수 본인은 유벤투스 복귀를 원치 않았다.

이 과정에서 첼시가 떠올랐다. 알바로 모라타 등이 확실한 득점원이 돼 주지 못해 속이 탔던 클럽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치고 올라오면서 4위권 수성도 장담할 수 없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복귀 또한 불투명했다.

이에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이 손을 내밀었다. 둘은 과거 나폴리에서 함께했다. 당시 이과인은 팀 주포 노릇을 하며 나폴리를 이탈리아 세리에 A 2위에 올려놓은 바 있다.

이과인은 "첼시가 보내준 신뢰를 경기장에서 보답하겠다. 하루빨리 훈련에 참가해 첼시에 적응하고 싶다"라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

사진=첼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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