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오도이 활약 기대 “공격수로서 자신 잘 표현해”
입력 : 2019.03.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송지나 인턴기자=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이 깜짝 발탁된 칼럼 허드슨 오도이(첼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19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케인은 “오도이가 대표팀에 들어와 기쁘다. 팀 내에서도 포지션 경쟁이 치열할 것이다. 하지만 스스로 기회를 잘 얻을 것으로 보인다. 기회가 주어졌을 때 많은 것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또한 케인은 “오늘 보니 스스로 즐기는 모습이었고 훈련 때도 골을 몇 번 넣었다. 공격수로서 자신을 잘 표현한다”며 대표팀에서 자신의 기량을 잘 펼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오도이를 포함한 어린 선수들이 대표팀에 들어온 것에 대해 “거침없고 자신을 잘 드러낸다. 기술도 적절히 쓸 줄 알며 골에 대한 욕심도 상당하다. 재능도 있고 적응력도 뛰어나다. 대표팀엔 이런 모습이 필요했다. 이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며 만족했다.

오도이 원래 U-21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었으나 루크 쇼를 포함한 기존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하며 그 공백을 채우기 위해 발탁됐다. 오도이와 함께 제이든 산초(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도 합류하며 대표팀에 20세 이하 선수가 두 명이나 생겼다.

잉글랜드는 현재 구성원으로 체코, 몬테네그로와 유로 2020 예선에서 만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