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유벤투스)와 리오넬 메시(31, FC바르셀로나) 논쟁은 늘 뜨겁다.

둘은 이탈리아 세리에A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여전히 잘한다.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축구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호날두는 지난 13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UCL 16강 2차전에서 강력한 헤더 두 방과 막판 페널티킥 결승골로 극적인 8강 진출을 이끌었다.

UEFA는 21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공중볼에 강한 괴물’이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시절로 이어지는 헤딩골 장면과 세리머니를 공개했다.

팬들은 댓글로 호날두를 찬양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메시는 할 수 없는, 그에게 유일하게 없는 것”이라는 문구였다. 호날두의 타점 높은 헤딩슛은 전매특허다. 메시는 헤딩골은 좀처럼 보기 힘들다. 호날두 팬들이 자부심을 드러낸 이유다.

또, 팬들은 호날두는 절대 멈추지 않는다며, 농구스타 마이클 조던 '에어조던'에 빗대어 'CR7 에어', ‘역대 최고의 에어 마스터’, ‘공중의 마법사’, ‘하늘의 몬스터’, ‘GOAT', 'Crazy' 등 칭찬을 쏟아냈다.



사진=UEFA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