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벌한 女 챔스...PSG 원정 팬, 흉기+약물 소지 체포
입력 : 2019.03.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첼시 레이디스와 파리 생제르망(PSG) 페미닌스의 유럽축구연맹(UEFA) 위민스 챔피언스리그를 앞두고 한바탕 소동이 일어났다.

영국 '미러'는 22일(한국시간) "경찰이 첼시와 위민스 챔피언스리그를 응원하기 위해 런던을 찾은 PSG 원정 팬들의 버스에서 칼과 너클류를 포함한 무기, A등급의 약물을 회수했다"고 전했다.

PSG 팬들은 경기 하루 전 킹스매도우 스타디움의 기물 파손을 계획 중이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했지만, 모두가 이미 떠난 상황이었다. 경기 당일 워털루역과 윔블던역에서 발생한 크고 작은 사고 역시 이들의 소행인 것으로 확인됐다.

영국 현지 경찰은 성명을 통해 "관련자들을 확인했고, 이들이 킹스매도우 스타디움에 입장하기 전에 멈춰 세웠다. 이들이 타고 온 버스에서 칼과 너클류를 포함한 무기, A등급의 약물을 회수했다. 약물소지자 한 명은 현장에서 즉각 체포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해당 경기는 첼시의 2-0 완승으로 종료됐다. 선발 출전한 지소연은 약 50분간 활약하며 첼시의 4강행 가능성을 끌어올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미러(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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