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 비난’ 네이마르, UEFA 징계위 회부… 벌금-출전정지 징계 전망
입력 : 2019.03.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네이마르(27, 파리 생제르맹)가 심판 비난으로 인해 징계를 받게 됐다.

22일 영국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유럽축구연맹(UEFA) 징계위원회에 회부됐다. UEFA 징계위는 네이마르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긴 심판 비난 글을 검토한 뒤 징계를 결정하기로 했다.

PSG는 지난 6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1-3으로 패했다. 1차전을 2-0으로 승리했던 PSG는 원정 다득점 우선 원칙에 따라 8강 진출에 실패했다.

경기 후 네이마르는 인스타그램에 “이것은 수치스러운 일이다. 축구를 알지도 못하는 4명이 VAR을 돌려보며 판정한다. 페널티킥이 아니다. 가 없다. 뒤로 돌아선 상태서 어떻게 핸드볼 파울이 되는가”라는 글과 함께 욕설을 게재했다.

이는 후반 45분 VAR을 통해 맨유에 페널티킥이 선언된 것을 비난한 내용이었다. 당시 맨유 디오고 달로트의 슈팅이 PSG 프레네셀 킴펨베를 맞았다. 주심은 VAR을 통해 맨유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이미 UEFA는 이와 관련해서 정심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리고 심판의 판정을 부정한 네이마르에게 징계를 내릴 전망이다. 현재로서는 벌금과 UEFA 주관 대회 출전정지가 유력하다. PSG가 UCL에서 탈락한 만큼 출전정지 징계가 내려지면 다음 시즌에 적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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