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네이마르 없는 브라질, 76위 파나마와 1-1 무승부
입력 : 2019.03.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브라질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6위에 불과한 파나마와 무승부에 그쳤다.

브라질은 24일(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의 이스타디우 두 드라강에서 열린 파나마와 A매치 친선경기서 1-1로 비겼다. 2018 러시아월드컵 8강 탈락 이후 이어오던 A매치 6연승을 마감했다.

브라질은 파나마를 맞아 평소 A매치 경험이 부족한 에데르 밀리탕, 알렉스 텔레스, 루카스 파케타, 히찰리송 등이 선발 기회를 잡았다. 여기에 호베르투 피르미누, 필리페 쿠티뉴, 카세미루 등을 조합해 신구 조화로 파나마전에 임했다.

브라질은 경기 초반 큰 어려움 없이 풀어나갔다. 전반 32분 카세미루의 패스를 받은 새로운 10번 파케타가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나갔다. 네이마르의 부상으로 새롭게 10번을 단 파케타는 A매치 출전 3경기 만에 데뷔골을 기록했다.

브라질은 4분 만에 승기를 놓쳤다. 전반 36분 프리킥 수비 과정에서 아돌포 마차도에게 실점하면서 동점을 허용했다.

경기가 원점으로 돌아가자 브라질이 답답해졌다. 파나마의 수비를 공략하지 못하던 브라질은 가브리에우 제주스, 펠리페 안데르송 등 공격 자원을 교체투입했지만 결승골을 뽑아내지 못하면서 1-1 무승부로 체면을 구겼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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