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현, 2경기 연속골 작렬… 후쿠오카 첫 승 주도
입력 : 2019.03.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양동현이 아비스파 후쿠오카에 시즌 첫 승을 선사했다.

양동현은 23일 니가타 덴카 빅스완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비렉스 니가타와의 2019 일본 J2리그 5라운드 원정경기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후쿠오카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양동현은 골 기회를 노렸지만 쉽게 찾아오지 않았다. 그러나 후반 39분 양동현에게 절호의 기회가 왔다. 이시즈 다이스케가 왼쪽 코너킥을 올리자 골대 앞에서 껑충 뛴 뒤 머리에 맞혀 득점했다. 이 골은 그대로 승부를 결정한 골이 됐다.

4라운드까지 1무 3패의 부진한 결과를 냈던 후쿠오카는 5경기 만에 첫 승을 올렸다.

지난해 세레소 오사카에서 활약한 양동현은 올 시즌 개막 후인 지난 11일 후쿠오카로 전격 이적했다. 그는 후쿠오카 데뷔전이었던 4라운드 파지아노 오카야마전에서 골을 터뜨리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리고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후쿠오카의 확실한 스트라이커로 자리잡았다.

후쿠오카의 파비오 페키아 감독은 양동현에게 “올 시즌 25골을 기대한다”고 할 만큼 깊은 신뢰를 보냈다.



사진출처=아비스파 후쿠오카 홈페이지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