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신준호 기자=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를 모두 보고 있는 카세미루(레알 마드리드)가 두 선수를 평가했다.

카세미루는 24일 새벽(한국시간) 파나마와 친선경기 후 ‘골닷컴’과 인터뷰를 통해 “브라질 대표팀 선수들은 최근 만나면 네이마르와 비니시우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두 선수 모두 비범하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두 선수에 대해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네이마르에 대한 카세미루의 평가는 팬 수준에 가까웠다. 카세미루는 “네이마르는 세계 TOP3 선수다. 우리는 네이마르에 대해 오후 내내 이야기하기도 한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비니시우스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 두 달 동안 비니시우스가 보여준 경기력은 굉장히 수준 높았고, 세계 최고 선수 중 한 명이었다”라며 “그가 레알에서 만들어내는 것들은 18살의 선수가 할 수 있는 정상적인 수준을 넘었다”라고 극찬했다.

두 선수의 대표팀 공존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네이마르는 최근 소속팀에서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지만, 두 선수의 플레이 스타일은 상당히 유사하다. 그는 “두 선수가 최고의 선수라는 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함께 뛸 수 있을지는 감독에게 달렸다”라고 조심스럽운 입장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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