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지뉴 걱정 많은 펩...유력한 영입 후보 '3인'
입력 : 2019.03.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준호 기자= 페르난지뉴(맨체스터 시티) 대체자 문제로 고민이 많은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영입 후보 3명을 손에 쥐었다.

영국 ‘골닷컴’은 지난 24일 “맨시티의 CEO 페란 소리아노가 이번 여름 흥미로운 선수 영입이 이루어질 거라고 밝혔다. 현재 맨시티의 영입 후보에는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 탕귀 은돔벨레(올림피크 리옹), 사울 니게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3인이 있다”고 보도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맨시티의 오랜 고민거리 중 하나다. 페르난지뉴의 활약은 눈부시지만, 유일하게 교체 자원이 없어 항상 체력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 또한 만 33세가 된 페르난지뉴의 나이도 걱정을 키우는 상황이다.

대체 자원이 절실했던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1월 프랭키 더 용(아약스) 영입을 원했지만, 이미 바르셀로나와 경쟁에서 패했다. 아쉬움은 잠시, 맨시티는 화려한 영입 후보를 다시 작성했다.

앞서 언급된 3명의 선수 모두 유럽 내 인기가 뜨겁다. 니게스는 지난 2013년 아틀레티코에 입단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스페인 대표팀에 합류한 선수다. 미드필드 전 지역을 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수비 능력뿐만 아니라 공격력도 가지고 있는 선수다.

라이스는 최근 촉망받고 있는 잉글랜드 유망주다. 이번 시즌 만 20세의 나이에 혜성처럼 등장해 웨스트햄의 수비형 미드필더 주전 자리를 꿰찼다. 185cm의 탄탄한 신체 능력을 바탕으로 투지 넘치는 플레이와 안정적인 패스 능력을 자랑한다.

은돔벨레 역시 이적시장 이름이 자주 등장하고 있다. 이미 유벤투스, 파리 생제르맹 등 다수의 빅클럽이 은돔벨레를 노린다는 소문이 등장했다. 이번 시즌 리옹에 합류한 뒤 잠재력이 폭발한 그는 왕성한 활동량으로 중원을 장악하는 능력이 있다. 활약을 바탕으로 프랑스 대표팀 3월 A매치 명단에 포함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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