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이 싫은' 긱스, ''비에이라는 더러운 플레이만 했다''
입력 : 2019.03.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레전드이자 웨일스 대표팀 감독 라이언 긱스가 선수 시절 라이벌 팀이었던 아스널에 악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글로벌 매체 ‘ESPN’은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의 긱스 인터뷰를 인용해 보도했다.

긱스는 “나는 아스널 자체를 좋아하지 않는다. 데니스 베르캄프와 로베르 피레스, 엠마누엘 프티도 마찬가지다”라고 아스널에 유쾌하지 않은 감정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나는 파트릭 비에이라가 싫다. 그는 항상 더러운 플레이에 폭력적이었다”라고 일침 했다.

맨유는 1992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출범 이후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2000년대 초반까지 아스널과 양강 체제를 구성하며, 치열한 라이벌전을 펼쳤다.

두 팀은 우승컵을 놓고 다퉈야 하기에 경기장 내외에서 신경전은 대단했다. 당연히 거친 몸싸움과 언쟁이 오고 갔다.

더구나 맨유에는 로이 킨이 있다면, 아스널에는 비이에라가 있었다. 비에이라는 맨유 선수들을 막기 위해 거친 언행과 태클, 몸싸움으로 상대를 제압했다. 이를 겪은 긱스 입장에서 생각도 하기 싫었을 것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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