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 레알 걱정 질문에 “지난 세 시즌을 유독 잘했을 뿐”
입력 : 2019.03.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송지나 인턴기자= 토니 크로스가 레알 마드리드가 부진에서 벗어날 것으로 자신했다.

크로스는 24일(현지시간) 네델란드와의 유로 2020 예선 2차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올 시즌 레알의 기복이 심했던 건 사실이다. 아마 예년보다 심한 부진을 보여 더 그런 것 같다”며 “하지만 이는 일반적인 모습이다. 지난 세 시즌이 유독 잘했던 것뿐이다”며 팀의 부진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시즌은 우리가 원하는 대로 마무리되진 않을 것이다. 하지만 미래를 위해 지금부터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각오를 덧붙였다.

또한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불만을 표하는 일부 사람들에게 “누구도 내 플레이에 의문을 제기할 수 없다. 나는 매우 좋은 상태다”며 자신의 스타일을 바꾸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어 향후 거취에 대한 질문엔 대답을 회피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연패의 레알은 올 시즌 최악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4연패를 노리던 UCL에서 16강 탈락을 맛봤으며 리그에서도 라이벌 FC 바르셀로나와는 일찍이 격차를 보이며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레알은 지네딘 지단 감독을 불러와 부활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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