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미경 기자] YG의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드디어 완전체로 출격한다. 아현이 합류하며 오는 4월 7인조 완전체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25일 공식 영상을 통해서 “아현이가 건강을 완벽하게 회복했고, 오늘부터 YG에 다시 나와 앨범에 들어갈 곡들을 녹음하는 중”이라고 직접 입장을 밝혔다. 아현의 복귀과 확정되면서 베이비몬스터는 7인조 완전체로 더 막강해진 화력을 발휘할 예정.
아현은 앞서 지난 해 11월 베이비몬스터의 데뷔곡 ‘BATTER UP’ 발표 당시 팀에 합류하지 못했었다. 베이비몬스터는 아현이 빠진 6인조로 ‘BATTER UP’을 발표하고 첫 걸음을 내딛었다.
당시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베이비몬스터는 루카⋅파리타⋅아사⋅하람⋅로라⋅치키타까지 여섯 멤버로 데뷔곡 뮤직비디오와 음원을 공개한다”라며, 아현이 건강상의 이유로 신중한 논의 끝에 당분간 휴식에 전념할 것이라고 알린 바 있다.
YG 측은 “아현을 베이비몬스터의 일원으로 소개 드리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아티스트의 건강을 위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 아현이 충분히 회복하고 좋은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후 2개월 만에 아현의 복귀 소식을 공식적으로 전해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현은 베이비몬스터 데뷔를 확정짓기 전부터 일찌감치 주목받는 멤버였다. 트렌디한 음색과 뛰어난 테크닉, 묵직한 진성과 부드러운 가성을 자유자래로 넘나드는 파워풀한 성량으로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수준급 보컬 스킬과 풍부한 감성으로 폭넓은 음악적 역량을 보여줬기에 데뷔 리얼리티에서도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줬었다.
아쉽게 베이비몬스터의 시작을 함께하진 못했지만, 재정비의 시간을 가지며 회복한 만큼 완전체에서 더욱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식적으로 활동에 복귀하는 아현은 오는 4월 발매되는 베이비몬스터의 첫 번째 민니앨범부터 함께하게된다. 이 앨범에는 ‘BATTER UP’과 ’Stuck In The Middle’도 아현이 참여한 버전으로 수록된다. 양현석 총괄은 “7명의 완벽한 베이비몬스터 그룹 활동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아현의 복귀로 더 강력해진 화력을 발휘할 베이비몬스터는 오는 2월 1일 ‘Stuck In The Middle’ 발매를 시작으로, 4월 미니앨범과 오는 가을 정규앨범 발표를 목표로 본격적인 행보를 이어간다. /seon@osen.co.kr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