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오·마이진 'FC트롯퀸즈' 선수 보강 나선다..신입 오디션 예고
입력 : 2024.01.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윤성열 기자]
/사진제공=FC트롯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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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트로트 가수들로 구성된 축구팀 FC트롯퀸즈가 선수 보강을 위한 신입 오디션을 준비 중이다.

FC트롯퀸즈 측은 26일 "더욱 탄탄한 팀을 위해 여성 트로트 가수를 대상으로 멤버 영입에 나선다"고 밝혔다.

토마토 스포테인먼트와 선수 선발 오디션에 관해 일정을 조율 중인 FC트롯퀸즈 서지오 단장은 "전국 각지에서 경기 제안을 받고 있다"며 "여성축구의 관심 고취와 트로트가 젊은 층에도 다가설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철저한 준비로 오디션을 치를 계획이다"고 전했다.

또한 "FC트롯퀸즈는 축구만이 아닌 선후배 동료 트로트 가수들이 정을 나누는 교류의 장이라고 자부한다"며 운동에 소질 있고 축구에 관심 있는 트로트 가수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FC트롯퀸즈는 지난 2022년 결성된 축구팀이다. 팀 멤버로는 서지오, 박주희, 마이진, 장혜리, 소유미, 요요미, 트윈걸스, 김명선, 지나유, 권민정 등이 함께하고 있다.

FC트롯퀸즈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강원 모나 용평에서 단합대회를 열고 팀워크를 다졌다. 단회대회는 첫날 강원 강릉시 사임당여성FC와 초청경기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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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트롯퀸즈 측은 "스케줄이 잡혀있던 박주희가 참석했고 '현역가왕'으로 리즈 시대를 연 마이진이 분주한 경연 준비를 뒤로하고 합류해 단합대회를 더욱 뜨겁게 했다"며 "사임당여성FC와 경기 중 부상을 당한 권민정도 병원 치료 후 밝은 모습으로 돌아와 멤버들의 걱정을 덜어줬다"고 설명했다.

이튿날인 24일에는 1400미터가 넘는 발왕산에 올랐다. FC트롯퀸즈 측은 "서로의 체온으로 영하 20도의 매서운 추위와 칼바람을 이겨내며 2024년 출사표를 던졌다"며 "모나 용평의 눈썰매장, 유로점프를 비롯해 인근 뮤지엄 딥다이브 관람까지 다양한 체험을 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2박 3일을 함께 보내며 멤버들은 깊은 대화를 나누며 친자매 같은 정을 쌓았다"고 말했다.

서지오 단장은 "이번 용평 단합대회를 계기로 더욱 끈끈한 팀이 됐다'며 "더 많은 후배들이 트롯퀸즈의 우정을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사진제공=FC트롯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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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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