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의 입대 전 인터뷰가 공개됐다.
최근 일본 매거진 하퍼스 바자 재팬은 3월호 특별판을 장식한 지민의 화보 사진과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날 인터뷰는 일본의 유명 작가 마츠다 아오코와 함께 진행됐다.
인터뷰에서 BTS 멤버로서 세계의 긍정적인 변화에 많은 기여를 해왔는데, 앞으로의 사회, 나아가 세계에 바라는 것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지민은 “누구나 '최소한의' 즐거움을 온전히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솔로 앨범 ‘FACE’ 활동으로 새롭게 깨달은 능력이나 강점에 대해서는 “처음 해 보는 시도였지만 그 시도를 통해 앞으로 더 많은 것에 도전해 더욱 성장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겸손하게 답했다.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을 꼽은 지민은 “혼자 소파에 축 늘어지고 아무것도 안 할 때가 가장 편한 것 같다. 짧지도 길지도 않은, 3일 정도면 충분할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해 방탄소년단으로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지민은 “데뷔 10주년을 맞는다고 달라지는 건 없다. 지금까지 해왔던 것을 할 것이고 더 좋은 것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지민은 지난달 12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군 복무에 돌입했다. /mk3244@osen.co.kr
[사진] 하퍼스 바자 재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