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기자]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신인 걸그룹 VCHA가 정식 데뷔를 맞이해 온라인 라이브를 진행하고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VCHA는 1월 26일 오후 2시 첫 번째 싱글 'Girls of the Year'(걸즈 오브 더 이어)를 발매하고 정식 데뷔했다. 같은 날 오후 3시에는 공식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채널에서 데뷔 라이브 'Tonight’s like a Dream'(투나잇츠 라이크 어 드림)을 열고 팬들과 기념일을 함께 했다. 렉시, 카밀라, 켄달, 사바나, 케이지, 케일리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데뷔의 설렘을 전했다. "드디어 정식 데뷔를 하게 되어 믿을 수 없이 기쁘고 설렌다. 기다려 주시고 기대해 주신 많은 분들을 위해 정말 열심히 하겠다. 오늘 밤이 마치 꿈만 같다"며 신인다운 풋풋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번 온라인 라이브는 파자마 파티 콘셉트로 꾸며졌다. 멤버들은 아기자기한 분위기 속 초롱초롱한 눈빛을 빛내며 팬들과 오붓한 시간을 가졌다.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자신을 직접 소개하는가 하면 데뷔곡 'Girls of the Year' 뮤직비디오를 감상하며 코멘트를 남겼다. 뮤비 촬영 현장, 녹음 비하인드와 더불어 10대 소녀다운 생생한 감상평을 들려줬고 이어 타이틀곡 'Girls of the Year'는 물론 수록곡 'XO Call Me'(엑스오 콜 미) 두 곡을 환상적인 라이브로 선사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잊지 못할 날을 기념하는 케이크 꾸미기 코너는 이날 라이브의 단연 하이라이트로 자리했다. 멤버들이 새하얀 케이크 위 공식 팬덤명 'VLIGHTS'를 적어 깜짝 공개한 것. 팬덤명 'VLIGHTS'는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팬들과 세상에 VCHA가 빛을 비추겠다'는 의미를 담아 직접 지은 그룹명 'VCHA'와 연결성을 지녔다. 'VCHA'와 'LIGHT'를 결합해 만든 단어로 향후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신예 VCHA와 환한 미래를 함께 그려나갈 소중한 이들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VCHA의 정식 데뷔일이자 팬덤명이 베일을 벗은 기념일로써 여섯 멤버들은 팬들을 향해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또한 멤버 케이지가 연주하는 감미로운 기타 선율에 맞춰 신곡 'Girls of the Year'를 어쿠스틱 버전으로 노래하는 등 풍성하고도 알찬 첫 라이브를 완성해 팬들의 만족도를 채웠다.
VCHA는 K팝 대표 기획사 JYP와 유니버설 뮤직 그룹(Universal Music Group) 산하 빌보드 선정 미국 내 NO.1 레이블 리퍼블릭 레코드(Republic Records)가 협업한 초대형 프로젝트 'A2K'(에이투케이, America2Korea)를 통해 탄생했다. 데뷔에 앞서 미국 그래미닷컴, 미국 매거진 나일론(NYLON) 등 해외 유수 언론 매체의 주목을 받았고, 정식 데뷔일인 26일에는 롤링스톤 코리아와 진행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여기서 데뷔 소감, 첫 싱글 작업기, 한국에서의 트레이닝 경험, 2024년 목표와 계획 등을 이야기하고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심었다. 이들은 오는 2월과 3월 트와이스 다섯 번째 월드투어 일환 공연의 오프닝을 장식하고 수많은 K팝 팬들의 눈도장을 찍는다. 2월 2일(이하 현지시간)과 3일 멕시코 멕시코 시티 포로 솔, 6일과 7일 브라질 상파울루 알리안츠 파르키, 3월 1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 무대에 올라 '월드와이드 루키' 존재감을 반짝인다.
한편 첫 싱글명처럼 '올해를 대표하는 소녀들이 되겠다'는 소중한 꿈, 당찬 포부, 꿈을 현실로 만드는 열정과 열의로 똘똘 뭉친 JYP 글로벌 걸그룹 VCHA가 데뷔 싱글 'Girls of the Year'와 함께 본격적인 활약을 시작한다. /mk3244@osen.co.kr
[사진] 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