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기자] 가수 태연이 ‘음악중심’ 1위를 차지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는 엔믹스, 임재현, 태연이 1위 후보에 오른 가운데 태연이 1위 트로피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는 다양한 가수들의 컴백과 데뷔 무대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먼저 우주소녀의 설아는 지난 23일 첫 번째 싱글 앨범 '인사이드 아웃'을 발매하며 데뷔 8년 만에 솔로 아티스트로 변신했다. 설아는 그간 보여주지 않았던 파워풀한 보컬을 선보이며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설아의 타이틀곡 '위드아웃 유'는 감성적인 어쿠스틱 사운드와 단단한 설아의 보컬이 어우러진 밴드 팝 스타일로, 아픔에서 벗어나 새롭게 태어나겠다는 다짐을 그렸다.
세븐틴의 동생그룹으로 화려하게 데뷔한 TWS(투어스)는 타이틀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와 수록곡 ‘Oh Mymy : 7s (오마마)’ 무대를 꾸미며 신인다운 풋풋하고 청량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타이틀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는 강렬한 드럼에 짜릿한 기타, 신스 사운드가 가미된 하이브리드 팝(Hybrid pop) 장르의 곡이다. 첫 만남의 설렘 속에 마주한 막연함을, 앞으로 함께할 빛나는 나날들에 대한 기대로 극복하는 이야기를 담아 기분 좋은 감상을 안긴다.
이외에도 김재환은 신곡 ‘Ponytail(포니테일)' 무대로 탄탄한 보컬과 그루브 넘치는 퍼포먼스를 펼쳤고, AB6IX는 타이틀곡 ‘GRAB ME’ 무대를 꾸미며 청량한 매력을 뽐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씨스타19, 설아(우주소녀), 후이, 김재환, AB6IX, CIX, 최예나, ITZY, 엔믹스, tripleS Aria, 이븐, POW, TWS, 류지현, 에잇턴, 올아워즈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mk3244@osen.co.kr
[사진] ‘쇼! 음악중심’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