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뒤집었다..'미스터트롯2' TOP7 콘서트 성료
입력 : 2024.01.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채연 기자] 미스터트롯2 TOP7 전국투어가 관객들의 찬사 속에서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부산 팬들의 마음을 단숨에 훔치며 성료했다.

지난 1월 27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펼쳐진 미스터트롯2 TOP7 전국투어 부산 콘서트은 열정과 진심을 다해 꾸민 무대들로 소중한 시간을 내어 자신들을 보러와 준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공연을 선사했다.

시작 전부터 뜨거운 열기를 자랑한 관객들의 에너지 속 시작된 공연은 TOP7 멤버 안성훈, 박지현, 진해성, 나상도, 최수호, 진욱, 박성온의 시그니처 오프닝 무대 '오빠 아직 살아있다', '신고할거야' 무대와 진선미 안성훈, 진해성, 박지현의 '엄마꽃', '잡초', '나만의 여인' 무대로 이어지며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를 이어받은 나상도, 박성온, 진욱, 최수호는 각각 '사내', '한량가', '님과 함께', '쑥대머리'까지 추위를 단숨에 날려버릴 TOP7 멤버들의 7인 7색 무대에 관객들은 열광했고, 이어서 '미스터 추' 추혁진이 게스트로 등장해 '목포행 완행열차', '느낌 아니까' 두 무대에서 눈과 귀를 사로잡는 화려한 무대로 벡스코 오디토리움을 화끈하게 달궜다.

부산 공연에 오른 8인의 출연진은 공연장을 찾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돌아온 가요탑텐 메들리' 코너에서 안성훈, 진해성의 'Tell Me', 안성훈, 진해성, 나상도의 'Nobody', 안성훈, 박지현, 나상도, 진욱, 박성온의 'Gimme! Gimme!', 'Oh, my julia'와 박지현, 최수호, 추혁진의 '스윙 베이비'까지 군무가 빛나는 댄스 퍼포먼스로 관객의 흥을 최대치로 끌어올렸고, 낮 공연에서는 추혁진, 나상도, 진욱, 최수호, 박성온은 새해를 맞이하여 '까치까치 설날은', '나이야 가라', '내 나이가 어때서', 밤 공연에서는 진욱이 '이별편지'를 관객들과 함께 불렀다.

특별한 메들리가 끝나자 아이돌 못지않은 퍼포먼스에 벅차오른 관객들의 마음을 진정시키고자 박지현의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박성온의 '남자는 말합니다', 진욱의 '꽃길', 진해성의 '사랑에 빠졌어', 최수호의 '신 사랑고개', 나상도의 '콕콕콕', 안성훈의 '싹가능'(낮 공연), '모나리자'(밤 공연) 무대가 연달아 펼쳐지며 관객들의 마음을 촉촉하게 적셨다.

멤버들은 공연이 더욱 흥나도록 다채로움을 더하기 위해 '옆집 오빠 메들리' 코너를 선보였고 진해성, 박성온의 '남자다잉', 박지현, 나상도, 최수호, 진욱, 추혁진의 '불티', 박지현, 최수호, 진욱, 추혁진의 '오빠 집에 놀러와' 무대를 각각 펼치며 즐거움을 안겼고, 진선미 진해성, 박지현, 안성훈이 각각 '찻집의 고독', '뜨거운 안녕', '여러분' 무대를 끝으로 8명의 출연진이 전부 무대에 올라 끝인사를 전했다.

이후 관객들과 포토타임 가지고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 '아모르 파티'로 이어지는 신나는 무대로 관객들의 성원에 화답했고, 부산 전체가 흔들릴 듯한 앵콜 요청에 '만남'을 열창하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진주와 수원 공연에 이어 '하이터치' 이벤트가 진행됐고, 귀한 발걸음을 내어준 관객들에게 TOP7 멤버들과 추혁진이 직접 손을 마주하며 뜻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부산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미스터트롯2 TOP7 전국투어는 오는 2월 3일 엑스코 컨벤션홀에서 대구 공연을 개최 예정이다. /cykim@osen.co.kr

[사진] 밝은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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