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미경 기자] 하이브 레이블즈의 신인 4팀이 미국 그래미닷컴의 집중 조명 속에 글로벌 라이징 스타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그래미닷컴은 지난 26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4년 주목해야 할 K-팝 신인 11팀(11 Rookie K-Pop Acts To Know In 2024)’ 명단을 발표했다. 11팀에 하이브 레이블즈 보이그룹인 보이넥스트도어(KOZ 엔터테인먼트)와 TWS(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걸그룹 아일릿(빌리프랩)과 KATSEYE(하이브 아메리카)가 포함됐다.
그래미닷컴은 “보이넥스트도어는 지코가 프로듀싱한 보이그룹으로 팀 이름처럼 활기차고 친근한 느낌을 준다”라고 소개했다. 매체는 이어 “이들의 앨범 ‘WHO!’와 ‘WHY..’는 흥겨운 가사와 장난기 넘치는 랩으로 청춘의 사랑을 노래하며 음악적 에너지를 발산한다”라고 호평했다.
또 그래미닷컴은 지난 22일 데뷔한 TWS를 두고 “막 데뷔한 신인이지만, 공개하는 뮤직비디오마다 수백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할 정도로 올해 가장 기대되는 K-팝 신인 중 한 팀”이라고 전했다. 그래미닷컴은 “이들의 첫 앨범 ‘Sparkling Blue’의 타이틀곡인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는 곡 제목처럼 톡톡 튀는 신스 팝에 발랄한 보컬 사운드로 제작됐다”라고 덧붙였다.
그래미닷컴은 아직 데뷔 전인 하이브 레이블즈의 두 걸그룹도 놓치지 않았다.
이 매체는 아일릿(I’LL-IT)에 대해 “아직 세상에 자신들의 음악을 전혀 공개하지 않았지만, 하이브 레이블즈의 인상적인 걸그룹이 될 것”이라며 “이들은 지난해 방영된 서바이벌 ‘R U Next?’를 통해 이미 괄목할 만한 팬덤을 구축한 5인조 걸그룹으로, 르세라핌과 뉴진스에 이어 하이브의 또 다른 걸그룹 강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그래미닷컴은 “KATSEYE(캣츠아이)는 하이브 아메리카와 게펜 레코드가 합작으로 진행한 ‘더 데뷔:드림 아카데미’를 통해 결성됐다. 미국, 한국, 스위스, 필리핀 출신 멤버들로 구성된 이 6인조 그룹은 미국 시장에 초점을 맞추어 활동할 예정”이라면서 곧 공개될 이들의 넷플릭스 다큐 시리즈를 언급했다. /seon@osen.co.kr
[사진]보이넥스트도어(KOZ 엔터테인먼트), TWS(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아일릿(빌리프랩), KATSEYE(하이브x게펜 레코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