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문완식 기자]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GOLDEN'(골든)이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아시아 솔로 앨범 최장 톱10 진입을 이어가며 글로벌 인기를 빛냈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최신 차트(1월 19일~25일)에 따르면, 정국의 첫 솔로 앨범 'GOLDEN'은 위클리(주간) 톱 앨범 글로벌에서 10위를 차지했다.

'GOLDEN'은 전주 대비 두 계단 떨어진 순위에도 톱10에 들어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정국은 'GOLDEN'으로 위클리 톱 앨범 글로벌 차트에 역대 K-팝 솔로 가수 앨범 최초이자 유일하게 12주 연속 진입, 아시아 솔로 가수 앨범 최장 기간 상위 10위권 안에 12주 연속 머무르는 롱런 신기록도 세웠다.

앞서 'GOLDEN'은 위클리 톱 앨범 글로벌 차트 상위 5위권 안에 5주 연속으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GOLDEN'은 최근 스포티파이에서 K-팝 솔로 가수 앨범 최초이자 아시아 가수의 정규 음반(studio album) 최단 25억 스트리밍(필터링 전)을 돌파했다.
또 아시아 가수 앨범 가운데 가장 빠르게, K-팝 솔로 가수 앨범 중 최초로 온디맨드(On-Demand) 스트리밍 5억 이상을 달성하며 신기록 릴레이를 펼쳤다.

'GOLDEN'은 글로벌 음원 플랫폼 아이튠즈(iTunes)에서 발매 이후 총 96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경신했다.

이와 함께 미국 음악 매체 빌보드(Billboard)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톱50에 아시아 솔로 가수 최장 11주 연속 진입하는 신기록도 수립했다. 빌보드와 양대 산맥인 영국 오피셜 앨범 '톱 100' 차트에서는 역대 K-팝 솔로 아티스트 앨범 중 최고 순위인 3위로 데뷔해 최장 차트인 8주를 기록했다.

'GOLDEN'은 K-팝 솔로 가수 앨범 중 2023년 미국 내 총 판매량 1위, 전 세계 남성 솔로 아티스트 중 2023년 미국 내 CD 판매량 1위를 기록하는 등 세계 최대 음악 시장인 미국에서 눈부신 성적을 거뒀다.

미국 주요 대중음악 전문지 롤링스톤(Rolling Stone)의 '2023년 최고의 음악'(Best Music of 2023: Staff Picks), 미국 주요 음악 전문 매체 MTV의 '2023년의 기록적인 앨범'(RECORD-BREAKING ALBUMS OF 2023),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의 '2023년 최고의 앨범'(Best Albums of 2023), 미국 매체 업록스(UPROXX)의 '2023년 최고의 앨범'(The Best Albums Of 2023)에도 선정됐다.

한편, 정국은 미국 '2024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iHeartRadio Music Awards 2024)에서 '페이버릿 데뷔 앨범', '베스트 뮤직비디오', '올해의 K-팝 아티스트', '올해의 K-팝 송' 등 4개 부문 5개 후보, '2024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E! People's Choice Awards 2024·PCAs)에서 '올해의 팝 아티스트', '올해의 남성 아티스트', '올해의 뉴 아티스트', '올해의 컬래버레이션 송' 등 4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정국은 각 시상식에서 역대 K-팝 솔로 가수 최다 노미네이트 신기록을 수립하며 수상 기대감을 높였다.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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