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기자] 그룹 블랙핑크의 리사가 제니에 이어 개인 회사를 차리고 홀로서기에 나섰다.
지난 7일 리사는 자신의 SNS에 “02.08.2024 COMING SOON”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흑백 사진을 게재해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이는 리사의 개인 레이블 설립 발표 소식으로 드러났다. 리사는 이날 SNS를 통해 개인 레이블 ‘LLOUD’의 설립을 공식 발표했다.
리사는 LLOUD에 대해 “음악과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나의 비전을 보여줄 수 있는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새로운 경계를 함께 헤쳐나가는 이 신나는 여정에 동참해달라”고 덧붙였다.
‘LLOUD’의 홈페이지에는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회사로서 우리의 열정은 장르를 초월하고 세대를 연결하는 경험을 창조하는 것이다. 우리의 핵심은 끊임없는 혁신과 진정성에 대한 헌신에 있다. 우리는 단지 경계를 넓히는 것만이 아니라 이를 재정의하고, 차트 1위를 차지하는 장르를 초월하는 음악을 만들 것”이라는 설명과 리사의 프로필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앞서지 난해 7주년을 맞이하며 재계약 시점을 맞이한 블랙핑크는 오랜 논의 끝에 지난해 12월 YG엔터테인먼트와 그룹 활동에 대한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블랙핑크 멤버들은 개별 활동에 대해서는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진행하지 않고 각자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먼저 제니는 어머니와 손 잡고 만든 개인 레이블 오드 아틀리에(ODD ATELIER) 설립을 발표했다. 제니는 “2024년부터 저의 솔로 활동은 OA라는 회사를 설립하여 홀로서기를 해보려고 한다”고 전했다.
지수는 개인 회사와 관련해 공식 발표는 없었지만 최근 지수의 친오빠가 운영 중인 영유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의 채용 공고를 통해서 기획사 설립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
제니 지수에 이어 리사까지 개인 회사 설립에 나선 가운데 로제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 바, 올해 블랙핑크 멤버들이 완전체 활동과 더불어 어떤 개별 활동을 이어갈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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