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2023 정부명칭대회 성과평가 '1위 대한민국합기도총협회-2위 대한빙상연맹'
입력 : 2024.02.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안호근 기자]
대한빙상경기연맹이 16일 2023 정부명칭대회 성과평가 결과공유회 및 시상식에서 우수단체 2위에 올랐다. /사진=대한빙상경기연맹
대한빙상경기연맹이 16일 2023 정부명칭대회 성과평가 결과공유회 및 시상식에서 우수단체 2위에 올랐다. /사진=대한빙상경기연맹

대한체육회가 지난 한해를 빛낸 회원종목단체 등의 성과를 평가했다.

대한체육회는 16일 서울시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2023년 정부명칭대회 성과평가 결과공유회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정부명칭대회 평가는 국내 최고 권위의 정부명칭대회(대통령기(배), 국무총리기(배),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배)) 대회를 평가하는 사업으로, 대한체육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객관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회평가를 통해 정부명칭대회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결과공유회는 대한체육회, 회원종목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2023년 정부명칭대회 성과평가 개요를 시작으로 2024 정부명칭대회 성과평가 변경사항, 우수단체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날 2023년 정부명칭대회 성과평가 결과 우수단체로 선정된 종목단체에 대한 시상식이 함께 개최됐으며 평가에 협조해 준 회원종목단체 담당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수단체 수상 종목단체는 ▲ 대한민국합기도총협회(단체별 1위) ▲ 대한빙상경기연맹(단체별 2위) ▲ 대한택견회(단체별 3위) ▲ 대한펜싱협회(대회별 1위) ▲ 대한바둑협회(대회별 2위) ▲ 대한게이트볼협회(대회별 3위)이다. 이들 단체에는 대한체육회장 명의 상패와 포상금(총 규모 3000만 원)이 지급된다.

우수단체로 선정된 6개 단체는 각자 종목이 우수단체로 선정될 수 있었던 노하우를 발표·공유해 더욱 내실 있는 자리로 만들었다. 또한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김종수 대한체육회 사무부총장은 "이번 결과공유회를 통해 회원종목단체 간의 노하우를 공유해 정부명칭대회가 앞으로도 국내 최고 권의의 대회로서 대한민국 체육의 든든한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결과공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통해 정부명칭대회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정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및 회원종목단체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 중에서도 단체별 2위를 차지한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023년도 '제2회 국무총리배 전국남녀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대회'와 '제3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생활체육빙상대회' 등의 정부명칭대회를 개최 및 운영했으며 2개 이상 개최 단체 중 종합 평균점수 81.6점으로 단체별 상위 3개 단체 부문 2위에 올랐다.

윤홍근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은 "이번 2023 정부명칭대회 성과평가에서 우수단체로 선정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철저한 운영으로 국내 스포츠 대회운영분야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호근 기자 oranc317@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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