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이원희 기자]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24·맨체스터 시티)을 향해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스포츠전문 에센셜리 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맨시티와 첼시의 경기가 무승부로 끝난 뒤 홀란의 역겨운 행동을 비난했다"고 전했다.
홀란이 비난받는 이유는 자신의 부진에 화가 난다고 카메라맨을 밀치는 비매너 행동을 보였기 때문이다. 홀란의 소속팀 맨시티는 이날 열린 첼시와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맨시티가 앞서고, 전체슈팅 숫자에서도 맨치시가 31대9로 월등히 많았다. 맨시티 입장에서 무승부는 아쉬운 결과.
특히 홀란은 이날 슈팅 9개를 날렸지만, 단 한 골도 넣지 못하는 부진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유효슈팅도 2개에 불과했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도 홀란에게 낮은 평점 6.7을 부여했다.
실망감이 컸던 것일까. 경기가 끝난 뒤 홀란은 비매너 행동까지 보였다. 카메라맨이 홀란의 모습을 담기 위해 가까이 다가가자, 이를 발견한 홀란은 카메라를 거칠게 밀어냈다. 카메라가 심하게 흔들릴 정도였다. 홀란의 마음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좋게 보여질 모습 분명 아니었다.
매체는 "많은 축구팬들이 홀란의 행동에 좋은 인상을 받지 못한 것 같다. 한 팬은 아이들이 경기를 보고 있다는 점에서 비매너 행동을 보인 홀란을 출장정지 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홀란의 부진에 맨시티 우승 경쟁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현재 맨시티는 16승5무3패(승점 53)로 리그 3위에 위치해 있다. 1위 리버풀이 승점 57, 2위 아스널이 승점 55를 기록 중이다. 맨시티가 이들보다 한 경기를 덜 치렀다고 하지만, 승점 3을 추가한다고 해도 리버풀을 따라잡을 수 없다. 홀란의 아쉬움이 더욱 컸던 이유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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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 /AFPBBNews=뉴스1 |
스포츠전문 에센셜리 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맨시티와 첼시의 경기가 무승부로 끝난 뒤 홀란의 역겨운 행동을 비난했다"고 전했다.
홀란이 비난받는 이유는 자신의 부진에 화가 난다고 카메라맨을 밀치는 비매너 행동을 보였기 때문이다. 홀란의 소속팀 맨시티는 이날 열린 첼시와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맨시티가 앞서고, 전체슈팅 숫자에서도 맨치시가 31대9로 월등히 많았다. 맨시티 입장에서 무승부는 아쉬운 결과.
특히 홀란은 이날 슈팅 9개를 날렸지만, 단 한 골도 넣지 못하는 부진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유효슈팅도 2개에 불과했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도 홀란에게 낮은 평점 6.7을 부여했다.
실망감이 컸던 것일까. 경기가 끝난 뒤 홀란은 비매너 행동까지 보였다. 카메라맨이 홀란의 모습을 담기 위해 가까이 다가가자, 이를 발견한 홀란은 카메라를 거칠게 밀어냈다. 카메라가 심하게 흔들릴 정도였다. 홀란의 마음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좋게 보여질 모습 분명 아니었다.
매체는 "많은 축구팬들이 홀란의 행동에 좋은 인상을 받지 못한 것 같다. 한 팬은 아이들이 경기를 보고 있다는 점에서 비매너 행동을 보인 홀란을 출장정지 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골찬스를 놓치자 아쉬워하는 엘링 홀란(왼쪽). /AFPBBNews=뉴스1 |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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