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종로, 고용준 기자]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디알엑스와 디플러스 기아(DK)의 2라운드 경기가 무려 다섯 차례의 퍼즈로 발생되면서 3시간 가까이 지연되고 있다.
디알엑스와 DK는 25일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2024 LCK 스프링’ 2라운드 경기를 가졌다.
우선 1세트 8분 58초 경 ‘루시드’ 최용혁의 핑 이슈 제기가 첫 시작이었다. 10분 정도 후 재개된 1세트는 경기 시작 16분 33초경 두 번째 퍼즈 이슈가 터졌다. 특정 선수의 문제가 아닌 디알엑스 전 선수단이 이의를 제기하면서 진행됐다.
두 번째 퍼즈시간은 대략 15분 가량으로, 이후 1세트 경기가 재 속개됐지만, 디얄엑스측에서 핑 이슈를 또 한 번 제기하면서 20분 16초경 경기가 세 번째로 중단됐다. 50분 가량 선수단과 중계진이 퇴장하는 가운데 문제 해결에 나섰고, 재개된 경기는 중단 없이 DK의 승리로 1세트가 정리 됐다. 결국 1세트는 3차례의 퍼즈, 도합 1시간 17분의 퍼즈가 나왔다.
2세트 역시 1세트 악순환이 반복됐다. 경기 시작 직후 퍼즈가 한 차례 나오더니 1시간 가량 퍼즈로 경기가 중단하고 네트워크 안정화 작업을 진행했다.
하지만 경기의 원활한 진행 대신 퍼즈 지옥이 다시 발생했다. 2분 21초만에 일부 장비의 핑 이슈가 터져나오면서 경기는 다시 중단됐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