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해태제과, '양주풍류악회 100회 특별공연'
입력 : 2024.03.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채준 기자]
/사진제공=크라운해태
/사진제공=크라운해태

한국 전통음악 최고 명인명창들의 모임인 '양주풍류악회'가 100번째 정기공연을 맞아 특별무대를 선보인다.

크라운해태제과가 3월 7일 저녁 7시 서울 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제100회 양주풍류악회' 특별 공연을 개최한다.

양주풍류악회는 전통음악의 원형 계승과 발전을 위해 크라운해태 윤영달 회장이 김정수(장구), 정재국(피리), 박용호(대금), 최충웅(가야금), 정대석(거문고) 등 최고 명인명창 18人과 함께 2010년 창립했다.

지난 15년간 매달 정기공연을 펼쳤고, 일본, 독일, 오스트리아, 몽골 등 해외공연으로 전 세계에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적극 알리고 있다.

살아 숨쉬는 문화재라 할 수 있는 당대 최고 명인명창들은 아직도 현역 같은 열정으로 수준 높은 최고 명품 공연을 만들어 전통 원형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있다. 지금까지 연인원 1700여명이 무대에 올라 500여 프로그램을 공연했고, 1만명의 관객들이 전통음악 원류를 즐겼다.

100회를 기념해 특별무대로 꾸며질 이날 공연은 양주풍류악회 전원이 참여한다. 이날 특별공연의 백미는 마지막 순서인 수제천이다. 명인명창들의 100번째 정기공연을 기념해 국악인 100명이 함께하는 구음(口音) 공연이 펼친다. 백제가요 정읍사의 가사를 대신해 대금, 피리, 해금의 선율을 입으로 연주하는 입타령이 떼창으로 불려진다. 원곡의 원형성을 최대한 살린 무대로 백제의 아름다운 향기를 직접 느끼는 깊은 감동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크라운해태제과 윤영달 회장은 "전통음악의 원형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모든 정성을 다해주신 최고 명인명창들께 감사와 존경을 전하는 100번째 공연이다"고 밝혔다.



채준 기자 cow75@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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