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고 OUT→라트비아 특급 구텍+분데스 출신 음라파 영입... 대전하나 원투펀치 완성 [오피셜]
입력 : 2024.03.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이원희 기자]
페니엘 음라파. /사진=대전하나시티즌 제공
페니엘 음라파. /사진=대전하나시티즌 제공
대전하나시티즌이 공격진을 보강했다. 주인공은 독일 분데스리가 출신 페니엘 음라파(33). 앞으로 라트비아 특급' 구텍과 팀 공격을 이끌 예정이다.

대전하나시티즌은 "독일, 토고 이중 국적의 공격수 페니엘 음라파를 영입해 공격력 강화에 방점을 찍었다"고 12일 전했다.

독일 청소년 대표 출신인 음라파는 TSG 1899 호펜하임,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등 독일 명문 구단에서 활약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1부와 2부에서만 219경기에 출전했다. 이를 바탕으로 2017년 토고 국가대표팀에 발탁돼 15경기에 출전했다.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서도 활약한 음라파는 2018년 VVV-벤로에서 30경기 15득점 3도움을 기록했다. 2019년부터는 아랍에미리트(UAE) 이티하드 칼바와 알나스르 소속으로 81경기 32득점 6도움을 올리는 등 공격수로서의 확실한 득점력을 선보였다.

대전하나시티즌은 "195cm, 91kg라는 뛰어난 피지컬의 음라파는 뛰어난 힘과 제공권을 가지고 있으며 강력한 슈팅력과 문전 앞 정확한 골 결정력이 장점으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지난 시즌 17골을 넣은 브라질 공격수 티아고를 전북현대로 떠나보냈다. 대신 구텍에 이어 음라파를 영입해 원투펀치를 완성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구텍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외국인 스트라이커가 필요했던 대전하나시티즌은 강력한 피지컬을 가진 음라파의 영입을 통해 공격력 강화에 방점을 찍게 됐다"고 기대했다.

구텍.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구텍.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올 시즌 대전하나시티즌은 1무1패(승점 1)를 기록하고 리그 9위에 위치해 있다. 아직 첫 승을 올리지 못한 만큼 음라파 영입을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음라파도 "대전하나시티즌이 가지고 있는 비전과 목표에 깊이 공감하며 팀의 일원으로 새로운 도전에 함께하고 싶어 이 곳을 선택했다. 많은 분들의 기대를 잘 알고 있다.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공격수로서 팀을 위해 헌신하고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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