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종로, 고용준 기자] ‘쓰리핏’의 영광을 일궈낸 ‘디펜딩 챔프’ 젠지의 우승 주역 중 3인방을 영입하면서 의욕적으로 준비한 2024시즌. 아직 스프링 시즌 정규시즌이 한창 이지만, 한화생명의 일부 팬들은 3강 싸움의 완패로 판단해 트럭 시위로 분노 표출에 나섰다. 한화생명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최인규 감독을 겨낭한 트럭 시위다.
13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가 위치한 그랑 서울 옆 도로 변에서 한화생명과 광동의 2024 LCK 스프링 2라운드 경기에 앞서 트럭 시위가 진행되고 있다.
일부 팬 들의 진행한 트럭 시위의 내용을 살펴보면 “한화생명의 최인규 감독이 코칭 경력하는 동한 한 번도 팀을 우승으로 이끌지 못하셨습니다. 5년 동안 다전제에서 총 2승만 거두었습니다”라고 항의 문구를 시작했다.
이어 팬 들은 노골적으로 최인규 감독의 지도력을 비난하면서 코칭 스태프 교체를 한화생명팀에 요구했다.
“코칭했던 선수들은 총 30개 이상의 우승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최인규 감독이 코칭하는 기간동안 어떤 성과도 이루지 못했습니다. 한화생명은 무능한 코칭 스태프를 교체해야 합니다.”
일부 팬들의 비판은 갈수록 수위가 높아졌다. “정상급 선수들, 엉뚱한 밴픽, 무능한 감독, 실망한 팬들, 먼 미래의 트로피”라며 앞서 노출한 내용들을 정리한 뒤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최인규 감독은 신속히 사퇴해야 합니다. 댕큐 댄디, 댕큐 댄디, 댕큐 댄다”라는 표현으로 최인규 감독을 비판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