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시스템에어컨, 한국표준협회 'AI+ 인증' 취득...국내 업계 최초
입력 : 2024.07.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김혜림 기자]
삼성전자 시스템에어컨 라이프스타일이미지
삼성전자 시스템에어컨 라이프스타일이미지
삼성전자는 자사 시스템에어컨이 한국표준협회과 주관하는 '인공지능(AI)+ 인증'을 국내 주거용 시스템에어컨 최초로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

AI+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의 국제 표준을 바탕으로 한 제품 신뢰성과 기능 적합성, 보안성 등 소프트웨어 품질 시험과 인공지능경영시스템 국제표준 기반의 AI 시스템 평가를 통과해야 취득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과 'DVM HOME 무풍 1WAY', 'DVM S 에코' 등 실내기·실외기 제품이 인증을 취득했다. 인피니트 라인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AI 에어컨이다.

삼성전자는 시스템에어컨 외에도 냉장고, 세탁기, 무선청소기, 로봇청소기 등 12개 가전 품목에서 인증을 받아, 업계 최다 AI+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5월 출시한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에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에너지 효율과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레이더 센서는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부재 상황을 인식해 스스로 'AI 부재 절전'으로 전환하며, 부재 패턴까지 인식해 절전모드로 더 빠르게 전환하는 등 불필요한 전력 소비를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고, 사용자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맞게 직접풍이나 간접풍을 보내는 등 맞춤형 냉방이 가능하다.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AI 쾌적모드'를 제공해 사용자들의 사용 패턴뿐 아니라 실내외 다양한 외부 요인까지 고려해 온·습도와 공기질 케어까지 가능하다.

유미영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시스템에어컨뿐만 아니라 다양한 품목에 AI를 적용하며 업계 혁신을 이끌어왔다"며 "앞으로도 AI 솔루션을 더욱 고도화하고 적용 제품을 확대해 'AI 가전' 리더십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림 기자 khr073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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