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활명수' 감독 ''MBC '아마존의 눈물' 보고 시나리오 시작''
입력 : 2024.09.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박준형 기자] 24일 오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아마존 활명수'(감독 김창주)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OSEN=하수정 기자] '아마존 활명수' 김창주 감독이 다큐 '아마존의 눈물'이 모티브가 된 사실을 공개했다.

24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아마존 활명수'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주연 배우 류승룡, 진선규, 염혜란, 김창주 감독 등이 참석했다.

'아마존 활명수'(감독 김창주, 제공배급 ㈜바른손이앤에이, 제작 ㈜로드픽쳐스·CJ ENM)는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구조조정 대상인 전 양궁 국가대표 진봉(류승룡)이 한국계 볼레도르인 통역사 빵식(진선규)과 신이 내린 활 솜씨의 아마존 전사 3인방을 만나 제대로 한 방 쏘는 코믹 활극 작품이다.

1,626만 명을 동원한 '극한직업​'으로 코미디 영화 흥행을 제패한 류승룡, 진선규와 최근 주목받는 흥행작에 빠지지 않는 염혜란, 고경표 그리고 아마존 활벤져스 3인방으로 첫 한국 스크린 데뷔에 나선 이고르 페드로소, 루안 브룸, J.B. 올리베이라가 함께해 관객들의 웃음을 유발할 예정이다. 여기에 '극한직업', ​'완벽한 타인'의 배세영 작가와 '발신제한'으로 연출 데뷔한 김창주 감독의 협업이 기대되고 있다.

2009년~2010년에 걸쳐 5부작으로 방송된 MBC 화제의 다큐 '아마존의 눈물'이 이번 영화의 모티브가 됐다.

감독은 "배세영 작가님이 과거 인기가 많았던 다큐 '아마존이 눈물'을 보시다가 이 소재를 활용해서 이야기를 만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활명수'는 활의 명수라는 의미고, 실제로 아마존 원주민들의 생존에서 활이 중요하다고 했다. 그걸 응용해서 활의 명수, 우리나라의 양궁을 가지고 각본을 시작했다. 그때부터 활명수라는 이름이 존재했다"며 비하인드를 덧붙였다.

한편 '아마존 활명수'는 오는 10월 30일 개봉한다.

/ hsjssu@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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