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세븐도 제쳤다..천둥♥미미 결혼식 엔딩 장식한 이 가수 [어저께TV]
입력 : 2024.09.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수형 기자] '편스토랑'에서 거미, 세븐, 최수종, 하희라 부부의 축가까지 제치고 엔딩을 장식한 이찬원의 축가 섭외비화가 그려졌다.

27일 방송된 KBS2TV '신상출시-편스토랑'에서 이찬원이 산다라박과 남다른 친분을 과시했다.

이날 이찬원이 집에서 누군가와 통화했다. 가수 산다라박이었더 것. 알고보니 이 전에 산다라박 모친이 팬심을 드러냈기에. 이찬원이 산다라박 동생이자 가수인 천둥과 미미 결혼식 축가를 맡은 것이다. 

이찬원은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했다. 산다라박은 "절을 하고 싶을 정도. 우리 엄마 최애다. 엄마가 말하듯 인성이 좋다"며 "엄마가 외식도 선물도 싫다는데 찬원이 있는 곳은 다 좋다고 해 이번에도 정말 고맙다,  아들내미 결혼식보다 찬원씨 축가를 더 기대 중이시다"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이찬원은 모친이 어떤 노래를 좋아하는지 물었다. 산다라박은 "'시절인연'도 '풍등'도 좋은데 슬픈 노래더라"라며 "근데 '진또배기' 가능할까요?"라고 물었다. 사실 이찬원의 결혼식 축가 단골곡이었던 것. 이찬원은 "요즘 의미를 떠나 잔치 분위기를 띄워주는 곡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찬원은 "두 곡이면 진또배기 꼭할 것"이라 하자산다라박은 "두 곡 감사하다"며 감동, 이찬원은 "가서 좋은 컨디션으로 최선을 다할 것 나중에 찬원씨 동생 결혼할때 가겠다"며 산다라박이 축가를 부를 것이라 약속하기도 했다. 

이어 달력에 스케쥴을 메모한 이찬원.  이후 결혼식 당일이 됐다. 이찬원이 축가 엔딩을 장식하게 된 것.  이찬원은 "축가가 엄청났다"며 "거미씨 세븐, 최수종과 하희라씨까지 축가가 있었다 "며 그 중 자신이 엔딩을 장식했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당시 이찬원은 '그댈 만나러 갑니다'와 '진또배기'를 선곡하기도 했다. 

특히 가장 눈길을 끈 건 이찬원과 산다라박 모친의 포옹 인사였다. 이찬원을 향한 팬심을 드러낸 산다라박, 천둥 모친이 웃음을 안겼다. 이찬원은 "산다라박씨와 안지 꽤 됐는데 말을 놓지 않아그날 어머니가 찬원씨 한참 동생이라고 해주셨다"며 이후  편한 누나동생이 됐다며 후일담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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