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채연 기자] ‘피지컬 100 시즌2’에서 우승한 유튜버 아모띠가 급성 백혈병을 부인했다.
4일 아모띠는 개인 SNS를 통해 한 기사를 캡처한 뒤 “이거 아니에요”라고 멘트를 게재했다.
아모띠가 ‘이거’라고 언급한 내용은 ‘급성 백혈병’, 해당 기사에서는 급성 백혈병 증세를 보인 아모띠가 많이 호전되어 이날 오전 진행한 TV조선 ‘생존왕’ 제작발표회에 모습을 드러냈다는 내용이 보도됐다. 이에 아모띠는 직접 ‘급성 백혈병’ 증세가 아니라고 해명하며 눈물을 흘리는 이모티콘 두 개를 덧붙였다.
앞서 아모띠는 지난달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건강 변화에 대해 직접 설명한 바 있다. 당시 아모띠는 “사실 오버트레이닝이 문제인 줄 알았다, 저도. 그냥 컨디션이 안 좋다고 생각했었다"라며 "8월 17일에 결혼을 하고, 8월 23일에 신혼여행을 하고 와서 24일부터 9월 4일까지 해외 촬영이 있어서 해외를 다녀왔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너무 늦은 시간이라 내일 오전 운동은 쉬어야지 하고 잠에 들었는데, 다음날 몸 상태가 너무 안좋은 거다. 그래도 운동을 하고 집에 왔는데 컨디션이 더 안좋아 졌다. 다음날 아침에 잠옷 뒤쪽이 다 젖었다. 갑자기 오한이 찾아왔다”면서 결국 아내의 권유로 병원을 찾았다고 밝혔다.
아모띠는 “선생님 예상으로는 아마 해외에서 감염이 된 것 같은데, 정확히 뭐에 감염된 줄은 모른다더라. 그러다가 혈소판 수치가 18,000까지 떨어져서 혈소판 수혈받았다. 원인을 모르니 약도 없다고 하더라. 그래서 열나면 해열제 먹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모띠는 “결론은 뭐냐, 저도 모른다. 아무튼 지금은 퇴원한 상태고, 예전보다는 많이 좋아졌다. 제가 건강 이유가 있었던 이유는 '원인 모를 감염'"이라며 "완치가 된 지 안 되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한다. 얼른 컨디션 회복해서 다시 운동 열심히 해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모띠는 넷플릭스 ‘피지컬:100 시즌 2-언더그라운드'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으며, 오는 7일 첫 방송되는 TV조선 ‘생존왕’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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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모띠 SNS, 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