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채연 기자] ‘나는 솔로’ 10기 옥순으로 출연한 김슬기가 다이어트 비법을 언급했다.
8일 오후 방송된 tvN ‘너의 몸소리가 들려’에서는 SBS플러스, ENA ‘나는 솔로’ 10기 옥순으로 출연한 김슬기가 등장해 자신의 다이어트 역사를 이야기했다.
이날 김슬기는 “저는 35kg 감량에 성공해 다이어트로 인생 역전한 김슬기”라고 인사한 뒤 “사실 저는 제 인생에서 날씬했던 기간보다 뚱뚱했던 기간이 훨씬 길다”고 말해 출연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김슬기는 “초등학교 1학년 입학 당시 몸무게가 30kg에 육박할 정도였다. 어릴 때부터 밥을 너무 좋아해서 삼시세끼는 당연히 먹고, 부모님 몰래 또 밥을 먹었다”면서 자신의 심각성은 중학교 교복을 사러가서 깨달았다고.
본격적으로 다이어트를 시도한 김슬기는 “처음에는 어떻게 다이어트를 해야 할지 몰라서 굶기도 하고 초절식 다이어트를 많이 했다. 제가 기초대사량이 떨어질 거라는 생각을 못 했다.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찌게 되더라. 요요가 금방 왔다”면서 “폭식과 절식을 반복하다보니 요요로 10kg 찌는 걸 반복했다”고 밝혔다.
특히 김슬기는 운동을 위해 방문했던 헬스장에 모두 마른 사람밖에 없어서 자괴감을 느끼기도 했다고. 그는 “많은 운동을 했지만 3개월 이상 한 운동이 거의 없었다. 근데 점핑 다이어트는 잘 맞았다. 꾸준히 하면서 체중을 많이 감량했다”면서 현재는 육아와 집안일을 하면서 운동을 병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김슬기는 지난 4월 ‘돌싱글즈3’에 출연했던 유현철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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