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하수정 기자] 공개 이후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이 홍과 준고의 서로에 대한 마음 한편의 그리움을 확인하는 4화 예고를 공개했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사랑 후에 오는 것들'(감독 문현성, 제공 쿠팡플레이, 제작 (주)실버라이닝스튜디오·CONTENTS SEVEN)은 운명 같던 사랑이 끝나고, 모든 것을 잊은 여자 홍과 후회로 가득한 남자 준고의 사랑 후 이야기를 그린 감성 멜로드라마.
지난 3화 엔딩 장면에서는 홍(이세영)을 향한 그리움으로 괴로워하던 준고(사카구치 켄타로)의 호텔 방문 앞에 홍이 아닌 칸나(나카무라 안)가 서있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 가운데 이번 주 4화 예고에서는 조금씩 흔들리는 홍과 준고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져 또다시 애틋한 감성을 자극한다.
슬픈 표정으로 잠에서 깬 준고 뒤로 새하얀 웨딩드레스 속의 홍과 너무도 행복했던 한때가 겹쳐지고 서로에게 사랑을 속삭이는 행복했던 둘의 모습이 스쳐 지나간다. 꿈에서조차 홍과의 행복했던 시간이 떠올라 그리워하는 준고의 모습은 가슴 한편을 아리게 만든다.
이어 홍은 흔들리는 모습으로 “내가 잊으려고 했던 건 그가 아니라 그를 사랑했던 내 자신이었다”라며 준고와의 사랑을 잊기 위해 얼마나 힘들었는지 그럼에도 마음 한편에 여전히 준고가 남아있음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차가운 겨울, 공원에 서있는 준고의 쓸쓸한 뒷모습과 모든 것을 잊으려는 듯 어디론가 달려가는 홍의 모습은 여전히 서로에게 흔들리면서도 서로를 밀어낼 수밖에 없는 이들의 ‘사랑 후'가 앞으로 어떻게 이어질지에 대해 더욱 궁금함을 자아낸다.
올가을 최고의 감성 멜로를 선사하며 압도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사랑 후에 오는 것들' 4화는 오는 금요일(11일) 저녁 8시 오직 쿠팡플레이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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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쿠팡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