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하영 기자] ‘신랑수업’ 심진화가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9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심형탁이 내년 1월 출산 예정인 아내 사야와 함께 일본으로 태교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심형탁과 사야가 일본 친정으로 태교 여행을 떠난 가운데 사야의 아버지가 “특별한 술을 준비했다”라며 무언갈 꺼내 눈길을 끌었다.
알고보니 사야의 첫 월급으로 부모님께 사드린 선물이었던 것. 나무 상자에는 감사 문구와 날짜, 장인어른, 장모님 이름이 새겨져있었다. 사야의 아버지는 그동안 마시지 않고 그대로 간직했다며 “뭔가 축하할 일이 있을 때 마시려고”라고 전해 감동을 안겼다.
스튜디오도 덩달아 감동받은 상황. 이때 심진화는 “제가 중학교 2학년 때인가 3학년 때 처음으로 신문 배달 했는데 그때 첫 월급 탄 걸 아빠한테 줬는데 그걸 봉투 그대로 계속 가지고 있다가 돌아가시기 전까지 가지고 계시더라. 아빠들은 다 저런 가봐”라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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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