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5’ 1호 부부 곽수현♥윤민채, 월 수입만 1,200만 원대 보험 설계사 변신[종합]
입력 : 2024.10.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오세진 기자]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이하 ‘고딩엄빠5’) 곽수현, 윤민채 부부가 월 수입 1,200만 원이라고 자랑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9일 방영한 ‘고딩엄빠5’에서는 ‘고딩엄빠5’ 1호 부부 곽수현♥윤민채가 등장했다. 시즌 1 때는 각기 다른 팀으로 나왔던 이들 부부. 이들은 “처음 출연을 했을 때 안부 인사만 하고 이름 정도만 알던 사이였다”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어떻게 가까워졌을까? 곽수현은 “윤민채가 한부모 가정 상담을 해 주던 게 기억이 나서 고민을 상담한 적이 있다”라고 말했고, 윤민채는 4살 연상 누나답게 "제가 먼저 고백했다"라고 말해 설렘을 자아냈다.

그러나 아직 프러포즈를 하지 않았다는 곽수현. 인교진은 “선배로서 말하는데, 그거 못 하면 평생 욕 먹든가, 그냥 끝이다”라며 뼈저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서장훈은 “오늘 너무 좋은 기회였는데. 녹화 끝날 때쯤 뭐 하나 스윽 꺼내서 주면 되는 거 아니냐”라며 한소리를 했다.

4월부터 함께 살기 시작한 이들 가족. 윤민채는 “원래 곽수현이랑 따로 살았는데, 결혼을 약속하고 올해 4월부터 같이 살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빨리 합칠 수 있던 이유가 시어머니 덕분이었다. 어차피 결혼을 할 거면 얼른 합치라고 하시더라”라며 양가 가족의 적극적인 지지가 있었음을 말했다.

곽수현의 딸 시하는 윤민채의 껌딱지였다. 곽수현은 “민채랑 같이 살고 나서 많이 바뀐 게 시하다. 둘이 있을 때 아빠 껌딱지였던 시하다”라면서 “이거에 대해서 걱정을 한 게 시하가 남자에게 아빠라고 하는 건 저한테만 했는데, 예전에는 지나가는 성인 여성에게는 모두 엄마라고 불렀는데 이제는 민채한테만 엄마라고 한다”라고 말했다.

문제는 사춘기 아들 성현이었다. 윤민채는 “저랑 수현이는 서로 좋아서 만난 거지만 성현이는 저로 인해서 집의 환경이 달라진 거다”, “사실 수현이랑 결혼하면서 걱정된 부분이 성현이에 대한 부분이다. 성현이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잘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곽수현은 의붓아들을 위해 용기를 냈다. 데이트 신청을 저질렀던 것. 다행스럽게도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나자 윤성현은 “아빠랑 데이트한 건 재미있었다. 더 친해질 수 있을 것 같더라”라고 말했고, 곽수현은 “처음으로 먼저 하고 싶다는 걸 말해주더라. 이런 시간을 종종 만들어야겠다”라며 용기 어린 다짐을 전했다.

한편 이들 부부는 월 수입에 대해 놀라움을 안겼다. 지난 시즌에서 래퍼로 활약했던 곽수현. 곽수현은 “원래는 래퍼로서 노력하고 있었는데 금전적인 부분이 해결이 안 되더라”라면서 이제는 보험 설계사로서 일을 한다며 “진짜 바쁠 때는 파주에서 대구 갔다가 대구에서 광주 갔다가 광주에서 하남 갔다가 다시 또 하남에서 파주로 돌아올 때가 있었다. 하루에 1,000km를 탄 적도 있다”라고 말해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을 밝혔다.

이어 곽수현은 “한 달에 많이 벌면 1,200만 원 수익이 나고 있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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