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연휘선 기자] 배우 조인성, 김하늘, 정지훈(비) 등 스타들이 소아희귀질환 환자들 치료비 후원을 위해 뭉쳤다.
지난 9일 스타들의 소아희귀질환 치료비 후원을 위한 '만나 바자회'가 마무리 됐다. 이 자리는 각 분야의 전문가와 봉사자들이 모인 비영리 단체 '만나(manna)'에서 주최한 행사로, 수익금 전액은 소아희귀질환 치료비를 위해 사용된다.
지난 2020년 '만나 바자회' 첫 시작부터 지금까지 5년 동안 꾸준히 참여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는 배우 조인성, 김기방을 비롯해 2022년부터 인연을 맺은 김하늘, 고창석이 지속적으로 참여해 힘을 보탰다. 뿐만 아니라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god(지오디) 박준형, 윤계상, 데니안, 손호영, 김태우 멤버 전원이 참여해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갔다. 특히 올해에는 글로벌스타 비(정지훈)와 배우 한지현, 버거형 박효준이 새롭게 합류, 따뜻함을 전해 눈길을 끌기도.
또한 넷플릭스 시리즈 ‘너의 시간 속으로’, 영화 ‘여름이 끝날 무렵의 라트라비아타’의 출연을 확정 지은 윤상정 배우가 현장에 직접 참여해 노력 봉사로 훈훈한 온기를 더했다. 물품 판매는 물론 정리, 계산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곳에 적극적인 지원사격을 펼쳐 열띤 분위기를 이끈 것. MBC 드라마 ‘수사반장 1958’의 김민석 배우까지 참여하며 총 15명의 아티스트들이 소아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바자회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과 현금 후원금 전액은 ‘한국 희귀난치성질환 연합회’로 전달돼 의료 사각지대에서 고통받고 있는 아이들의 수술비는 물론 치료비, 재활 비용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로 시작된 만나(manna)는 현재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봉사자들의 재능기부와 무료 봉사로 운영되고 있다. 지금까지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들 30명과 인연을 맺으며 조기 치료와 증상의 발생을 줄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여기에 보육원 및 아동 위탁시설, 저소득층 청소년과 쪽방촌 어르신 등 어려운 환경에 있는 소외계층을 위한 꾸준한 후원과 봉사 활동을 이어가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앞장서 나눔을 실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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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만나 바자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