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채연 기자] 배우 공명이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 사회자를 맡아 대미를 장식했다.
지난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열흘간 진행된 '부산국제영화제(BIFF, 이하 '부국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29회를 맞이한 부국제는 우리나라 최초의 국제영화제에서, 최대의 국제영화제로 성장하며 세계 영화인들의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가운데, 공명이 ‘부국제’ 폐막식 사회자로서 레드카펫에 올라 영화제의 마지막 밤을 수놓았다. 올블랙 수트를 스타일리시하게 소화한 그는 함께 사회를 맡은 최수영과 환한 미소로 폐막식의 시작을 알렸다. 그는 훈훈한 비주얼과 안정적인 목소리 톤으로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공명은 "올해는 ‘부국제’ 폐막식 사회자로 또 김혜영, 최하나 감독님의 신작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이라는 작품을 통해 배우로도 참여하게 됐는데, 그렇기에 아름다운 밤이지 않을까 싶습니다"라며 벅찬 소감을 전해 큰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공명은 ‘온 스크린(On Screen)’ 섹션 공식 초청작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의 주인공 김람우 역으로 부국제를 찾아 관객들과 소통했다. 그는 지난 2일 개막식 레드카펫을 시작으로 GV, 오픈토크, '마리끌레르 아시아스타어워즈', 폐막식 사회자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관객들과 만남을 가졌다. 무엇보다 그가 참석한 GV는 예매 오픈 3분 만에 전 회차 매진을 기록, 공명과 '내가 죽기 일주일 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공명이 주연을 맡은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은 2025년 티빙에서 공개된다. /cykim@osen.co.kr
[사진] 사람엔터테인먼트,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