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재밌게 해줘'' 김태리, 정은채에 인정 받고 국극단 오디션 도전! ('정년이') [순간포착]
입력 : 2024.10.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예솔 기자] 김태리가 국극단에 도전했다. 

12일에 방송된 tvN 새 토일 드라마 '정년이'에서는 윤정년(김태리)가 문옥경(정은채)과 손잡고 매란국극단 오디션에 도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윤정년은 시장에서 소리를 했고 이 모습을 우연히 문옥경이 목격했다. 문옥경은 윤정년의 재능을 발견하고 매란국극단의 공연을 보러 오라고 제안했다. 

윤정년은 국극단의 공연에 푹 빠졌고 문옥경이 돈도 잘 번다는 친구들의 이야기에 문옥경을 찾아갔다. 윤정년은 "나는 하늘만 쳐다보면서 살지 않을 거다"라며 자신의 결심을 확고히했다. 윤정년은 바로 문옥경을 찾아갔다. 윤정년은 "결심했다. 우리 엄니가 나한테 소리를 하면 머리를 다 깎아버리겠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정년은 "그래도 할 거다. 나한테 가능성이 있다고 하지 않았나. 엄니한테 죽는 한이 있어도 그 재주로 큰 돈을 벌겠다. 목포 바닥 벗어나서 서울로 가려면 내가 뭘 해야하는지 알려달라"라고 말했다. 

문옥경은 윤정년에게 매란국극단 입단 시험 오디션을 제안했다. 문옥경은 "노래, 연기, 춤을 본다. 그 중에 발언권이 제일 센 사람은 단장님이다. 시간이 많이 않으니까 노래와 춤을 중점적으로 연습하자"라고 말했다. 

문옥경은 윤정년에게 1대 1로 레슨을 시작했다. 문옥경은 윤정년의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체감했다. 문옥경은 자신의 노하우를 윤정년에게 그대로 전수했고 윤정년은 일을 하면서도 틈틈이 연습했다. 

문옥경은 "이 정도면 봐줄만한 정도는 됐다"라고 말했다. 윤정년은 "왜 나를 도와주는 건가. 내가 수업료를 내는 것도 아닌데"라고 말했다. 문옥경은 "심심하지 않다. 요즘 뭘 해도 재밌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문옥경은 "네가 우리 국극단에 들어와서 계속 날 재밌게 해줬으면 좋겠다. 그러니까 꼭 오디션 붙어라"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윤정년은 엄마 서용례(문소리)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언니 윤정자(오경화)의 도움을 받아 문옥경과 함께 서울로 향해 매란국극단의 오디션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hoisoly@osen.co.kr
[사진 : tvN 새 토일 드라마 '정년이'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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