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소영 기자] 이지현이 과로사 할 만큼 집안일 지옥에 빠졌다.
이지현은 12일 개인 SNS에 “"나의해방일지" 드라마에서 염기정이 냉장고 문을 닫으면서 한 대사 "엄마는 과로사야" 아이들이 도와 준다 해도 집안일은 죽을 때까지 누구도 대신 해줄 수 없는 엄마의 몫’. #살림#육아#청소#엄마는과로사 “라는 메시지를 적어 올렸다.
함께 공개한 영상에는 청소와 살림으로 바쁜 일상이 담겨 있다. 거실 청소기를 미는 엄마 앞에 그의 아들은 소파에서 게임을 즐기고 있다. 이지현은 “눈 뜨자마자 청소기 돌리고 팔자 좋은 아들. 분리수거 도와줬으니 게임 열심히 하렴”이라는 글을 덧붙였다.
이어 그는 스팀 청소기로 청소를 이어갔고 새 냄비를 샀다며 연마제까지 깔끔하게 제거했다. 보이는 때도 다 벗기고 식초를 뿌려 주방 벽도 반짝반짝 닦았으며 욕실 청소 후엔 장 봐서 다시 부엌으로 돌아갔다.
이지현은 한 골프 모임에서 만난 7세 연상의 회사원과 2012년 3월 결혼했다. 이들은 그해 10월 첫 딸을 낳았고 2015년 1월 둘째 아들까지 출산했다. 방송에도 함께 나올 정도로 행복했던 가정이었지만 두 사람은 2016년 이혼했다. 이후 이지현은 재혼에 골인했지만 살림도 합쳐 보지 못하고 두 번째 이혼에 이르렀다.
두 번의 결혼에 실패한 그는 홀로 1남 1녀를 키우고 있다. 이지현의 아들은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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